참된 기독교 #168

작가: 엠마누엘 스베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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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사람에게서 영혼과 육체와 활동처럼 한 분 하나님의 세 가지 본질들이라고 할 때, 사람의 마음속에는 마치 세 개의 인격들이 세 가지 본질들이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혼을 이루는 아버지의 신성과 몸을 이루는 아들의 신성과 활동하게 하는 신성한 발출인 성령의 신성이 한 분 하나님의 세 가지 본질이라는 것으로 이해 될 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주님의 신성이시오, 아버지로부터 나온 아들도 주의 신성이요, 이들로부터 있는 성령도 주님의 신성이기 때문에 이들은 하나님의 본질에 속하며, 만장일치로 한 분 하나님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이들 세 가지 신성한 본질들을 각자의 인격들이라고 하며, 각자에게 아버지는 전가하시는 분으로 아들은 중재자로서 성령은 역사 하시는 분으로 특성을 부여한다면, 그땐 신성한 본질은 각기 개별적으로 나눠지게 되며, 따라서 셋 중 누구도 온전한 하나님이 아니며, 능력에 있어서도 각기 셋으로 나뉘어지게 된다. 건전한 이성을 갖은 사람이라면 거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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