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 108

공부

     

열왕기하 1

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저희더러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5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돌아왔느냐'

6 저희가 고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저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7 왕이 저희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고한 그 사람의 모양이 어떠하더냐'

8 저희가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왕이 가로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9 이에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저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서 본즉 산꼭대기에 앉았는지라 저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인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저가 엘리야에게 일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 오라 하셨나이다

12 엘리야가 저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인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번째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보낸지라 세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 오십인들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저를 두려워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저와 함께 내려와서 왕에게 이르러

16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 말을 물을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17 왕이 엘리야의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저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제 이년이었더라

18 아하시야의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열왕기하 2

1 여호와께서 회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날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아나이까' 가로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4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날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아나이까' 엘리사가 가로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행하니라

7 선지자의 생도 오십인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가에 섰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10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영감(靈感)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저를 영접하여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고

16 가로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사 오십인이 있으니 청컨대 저희로 가서 당신의 주를 찾게 하소서 염려컨대 여호와의 신이 저를 들어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엘리사가 가로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저로 부끄러워 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저희가 오십인을 보내었더니 사흘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저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저희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19 그 성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우리 주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가로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의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더라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 이명을 찢었더라

25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

열왕기하 3

1 유다 왕 여호사밧의 십팔년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 이년을 치리하니라

2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저가 그 아비의 만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음이라

3 그러나 저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의 털과 수양 십만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6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서 온 이스라엘을 점고하고

7 또 가서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보내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뇨' 저가 가로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요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일반이니이다'

8 여호람이 가로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저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9 이스라엘 왕이 유다 왕과 에돔 왕으로 더불어 행하더니 길을 둘러 행한 지 칠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생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

11 여호사밧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이스라엘 왕의 신복 중에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있나이다'

12 여호사밧이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 이에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과 에돔 왕으로 더불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나이다'

14 엘리사가 가로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 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께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

16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오히려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붙이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과 모든 아름다운 성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편에서부터 흘러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 모든 사람이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섰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찌기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취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가로되 `이는 피라 필연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陣)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라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맷군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 찬 군사 칠백을 거느리고 충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능히 못하고

27 이에 자기 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취하여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통분함이 임하매 저희가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열왕기하 4:1-28

1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채주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2 엘리사가 저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3 가로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말고

4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5 여인이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 오고 그는 부었더니

6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들이 가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 한 귀한 여인이 저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한고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9 여인이 그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에게로 지나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10 우리가 저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짓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진설하사이다 저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 유하리이다 하였더라

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서 누웠더니

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곧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저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생각이 주밀하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왕에게나 군대장관에게 무슨 구할것이 있느냐' 여인이 가로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하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가로되 `그러면 저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꼬'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15 가로되 `다시 부르라'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16 엘리사가 가로되 `돐이 되면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여인이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돐이 돌아오매 엘리사의 말한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18 그 아이가 저으기 자라매 하루는 곡식 베는 자에게 나가서 그 아비에게 이르렀더니

19 그 아비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 아비가 사환에게 명하여 `그 어미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20 곧 어미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미의 무릎에 앉았다가 죽은지라

21 그 어미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서

22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컨대 한 사환과 한 나귀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23 그 남편이 가로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어늘 그대가 오늘날 어찌하여 저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뇨' 여인이 가로되 `평안이니이다'

24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아 앞으로 나아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의 달려가기를 천천하게 하지 말라' 하고

25 드디어 갈멜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저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26 너는 달려가서 저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27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저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가로되 가만 두라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다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28 여인이 가로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