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모든 사람은 이들 세 가지 본질들 즉 혼과 육체와 활동이 구주 하나님이신 주님 안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음을 시인한다. 주님의 영혼은 아버지이신 여호와로부터 있다는 것은 적그리스도에 의해서만 부인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 속에서 여호와의 아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독생자라 하였기 때문이며 사람의 혼과 같은 아버지의 신성은 주님의 처음 본질이시기 때문이다.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아들은 그로부터 다음 것들이 나오는 신성한 혼에 속한 육체이며, 어머니의 자궁 속에는 혼으로부터 잉태되고 유래된 육체 이외에 준비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따라서 이것이 두 번째 본질이다. 활동이 두 번째 본질인 것은 혼과 육체가 합해진 대로부터 나오기 때문이, 그로부터 나온 것들은 그들을 산출해낸 것들과 같은 본질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인 세 가지 본질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인 것은 사람 안에서 혼과 육체와 활동이 하나인 것과 같으며 주님의 말씀들로 분명하다. 아버지와 주님은 하나인 것, 아버지는 주님 안에, 주님은 아버지 안에 계신 것, 또한 주님과 성령은 하나인 것은 성령은 @153-154항의 말씀으로 충분히 보여준 것과 같이 아버지로부터 주님에게서 나온 신성한 발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다시 재론한다는 것은 포식한 후에 음식물을 식탁에 올려놓는 것과 같이 불필요한 일이다.